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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 개선 기대

김옥란 기자 | 기사입력 2024/10/29 [16:10]

강화군,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 개선 기대
김옥란 기자 | 입력 : 2024/10/29 [16:10]

▲ 강화군,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GNN 뉴스통신=김옥란 기자] 강화군은 29일 강화문예회관 및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수의 공연과 행사가 개최되는 강화문예회관에서의 화재 발생에 대한 대응훈련으로 다중집합시설의 화재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기획했다.

공연 중 발생한 화재로 인해 관람객 대피 시 넘어지고 깔리는 상황을 가상하여 진행된 이날 훈련은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상황 판단회의 ▲강화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대한 토론 훈련 ▲강화소방서 긴급 구조통제단 및 강화보건소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강화군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 등 13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진행했다.

또한, 훈련 시 각 유관기관 간의 상황전파에 재난안전통신망(PS-LTE단말기)을 적극 활용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장훈련에는 강화군을 비롯해 강화소방서, 강화경찰서, 군부대 등 13개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굴절차, 펌프 차, 구급차, 굴삭기 등 36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특히, 2023년에 이어 어린이집 원아 20명이 요구조자로 함께 훈련에 참여해 훈련의 취지가 더욱 빛났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최근 전국에 연이은 대형화재 발생으로 인해 화재에 대한 안전 예방 및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오늘 강화문예회관에서의 화재 대응 훈련은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강화군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개선하고 군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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