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8일 대한민국 최대의 국제 전문 바이오 행사인 「BIO KOREA 2024」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였다.
개막식에는 공동주최자인 김영환 충북지사,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 조셉 패네타 미국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회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등 200여명의 바이오 기관단체장‧협회장‧기업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BIO KOREA 2024는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The Future of Biotechnology Innovation and Global Collaboration)’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디지털과 융합한 바이오헬스 산업 기술의 변화와 나아갈 방향들을 제공한다.
2006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파트너링 ▴컨퍼런스 ▴인베스트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에서는 일라이 릴리(Eli Lilly),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베링거인겔하임(Boehninger lngelheim) 등 글로벌 기업과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 유한양행 등 국내기업들도 참여해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이 개최될 예정이고 해외 기업과의 시차를 고려하여 원활한 미팅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미팅을 24시간 운영한다.
전시에서는 23개국 333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여 전시장 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유한양행‧한미약품‧존슨앤존슨‧국립보건연구원 등 국내외 주요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특히 작년 5개국에서 호주‧영국‧독일‧미국‧스웨덴‧태국‧덴마크‧대만‧캐나다‧홍콩의 10개국으로 증가된 국가관이 운영되어 국내외 우수 바이오 기업과 기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컨퍼런스에는 차세대 신약 플랫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당뇨 비만치료제 등 10개 주제로 11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9개국 약 60여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여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인베스트페어는 글로벌 투자사, 대형 제약사, 펀드 운용사 등의 투자 동향과 전략을 소개하고 국내외 우수기업의 발표 후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충청북도는 행사기간 동안 충북관을 운영하여 산‧학‧연‧병이 집중된 국내 최고의 오송바이오클러스터 현황, K-바이오스퀘어 추진,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등 충북 바이오산업의 성과와 비전을 제시한다.
BIO KOREA 2024는 5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개최되며, 참가 희망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코엑스 행사장 현장등록대에서 현장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이외에 주요 행사 등 자세한 사항은 바이오코리아 2024홈페이지(www.biokore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바이오와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으로 ‘바이오 대전환의 시대’를 맞는 이 시점에서 BIO KOREA 2024 행사가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며 “이번 행사가 기업 간 첨단바이오 혁신 기술 공유와 비즈니즈 교류의 장으로서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고,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K-바이오 스퀘어 국가계획 반영, 국내 유일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되는 등 충북 오송이 글로벌 첨단바이오산업의 중심지으로의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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