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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세상, 한편의 연극’, 33주년 기념작 ‘이것으로 충분하다’로 관객과 소통하다

손지훈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4/11/25 [14:25]

극단 ‘세상, 한편의 연극’, 33주년 기념작 ‘이것으로 충분하다’로 관객과 소통하다

손지훈 선임기자 | 입력 : 2024/11/25 [14:25]

 ▲ '이것으로 충분하다' 홍보 포스터(제공/세상,한편의 연극)


[GNN뉴스통신] 손지훈 선임기자= 극단 세상, 한편의 연극’(구 극단 아미)이 창단 33주년을 맞아 오는 1127일부터 128일까지 평일 저녁 730, 주말 오후3시 대학로 홍해성 소극장에서 정기공연 이것으로 충분하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인간의 심리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이인극으로, 관객들에게 몰입감 높은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작품의 카피라인인 페이싱과 타이밍! 누가 더 말을 잘하냐?”는 극의 핵심 요소를 잘 드러낸다. 배우들의 섬세한 페이싱과 타이밍은 극의 흐름을 주도하며, 리듬감 있는 대사와 에너지의 흐름은 관객들을 극 속으로 끌어들인다.

 

 

▲ '이것으로 충분하다' 홍보 포스터(제공/세상,한편의 연극)

이 작품은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부조리한 상황 속에서 인간의 심리를 섬세하게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감동을 선사한다.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임선빈은 과거와 대과거를 운명적으로 공유한 두 인물의 관계를 통해 인간 관계의 복잡성을 깊이 있게 그려냈다.

 

두 인물의 대화는 마치 거울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관객들은 자신 안에 숨겨진 또 다른 자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대사와 극적인 반전은 관객들에게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인간 존재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 '이것으로 충분하다' 홍보 포스터(제공/세상,한편의 연극)


이것으로 충분하다는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삶의 진실을 보여주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와 함께 조명, 음향, 무대 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몰입도 높은 무대를 완성한다. 관객들은 마치 작품 속 인물이 된 듯한 착각에 빠져들며, 자신들의 삶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3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관객들과 소통해 온 극단 세상, 한편의 연극은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그들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단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단순한 오락을 넘어, 깊은 사색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극단 세상, 한편의 연극이것으로 충분하다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감동을 선사할 준비가 되어 있다.

 
손지훈 선임기자
현장을 중요시 여기는 발빠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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