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합천군은 20일 성인문해교실 중학학력인정반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졸업여행을 진행하여 학업을 마친 기쁨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졸업여행은 중학교 학력 인정 과정을 완료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기념하고, 배움과 더불어 서로 간의 소통과 교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성인문해교실은 비문해자와 성인들에게 기초 교육을 제공하여 글 읽기와 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일상생활에서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학업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제2의 배움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개인의 자신감 및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졸업여행에서는 학습자들이 교실을 떠나 새로운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탐방하며, 교실에서 배운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학습의 즐거움과 더불어 배움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합천군 관계자는 “중학학력인정반 3년 과정을 완주한 어르신들의 헌신을 기념하며, 이번 졸업여행이 그 여정에 아름다운 추억을 더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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