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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도약

“바다랑 섬(썸) 타는 진해” - 2024년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 추진

고일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9/23 [12:34]

창원특례시,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도약

“바다랑 섬(썸) 타는 진해” - 2024년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 추진
고일우 기자 | 입력 : 2024/09/23 [12:34]

▲ “바다랑 섬(썸) 타는 진해” - 2024년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 추진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창원특례시는 지난 7월 해양수산부의 2024년 해양레저관광거점 공모사업에 진해 명동지구의 ’바다랑 썸타는 진해‘가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해양수산부의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대책’,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경상남도의 ‘남해안 관광 개발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 발굴’ 등 정부 정책과 부합하고, ‘한려수도권’에 속하는 창원시의 거점 사업 선정으로 해양수산부 권역별 거점도시 조성사업 전국 7대 권역을 완성하게 되었다.

진해구 명동 진해해양공원에 조성될 ‘바다랑 섬(썸) 타는 진해’는 총사업비 430억 원(국비 215억 원, 도비 107.5억 원, 시비 107.5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해양레저활동을 통해 음지도, 우도, 소쿠리섬을 연결하고 해양레저 시설과 해상 안전체험 시설, 사계절 실내 해양레저체험 및 복합문화공간을 포함한 바다블라썸센터(지상 3층, 연면적 4,400㎡)를 2028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사업 추진을 위한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관련 용역 발주를 위해 관계부처 및 경남도와 적극 협의 중이다.

또한, 진해 명동은 선박수리 국가거점 마리나인 명동마리나가 올해 임시 운영될 예정이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진해해양익사이팅빌리지 조성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해양레저관광의 시너지 창출로 명실상부한 남해안권 해양레저 관광명소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3·15 해양누리공원 일원에서 마산가고파국화축제와 연계한 ‘2024 창원 인쇼어레이싱 챌린지 대회(창원 수상오토바이 대회)’와 ‘2024 창원 드래곤보트 대회’가 개최된다.

2024 창원 인쇼어 레이싱 챌린지 대회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열릴 예정이며, 인쇼어 레이싱 챌린지 대회를 통해 스릴과 경쾌함이 함께하는 해양레저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6회째로 열리는 2024 창원 드래곤보트 대회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다.

드래곤보트 대회는 팀워크와 협동심을 바탕으로 한 해양레저스포츠로 특히, 이번 대회는 해외에서 10개팀 150여 명이 참가해 국내팀과의 치열한 경합을 통해 참가자뿐만 아니라 축제 관광객도 해양레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정규용 창원특례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진해의 아름다운 벚꽃길이 바닷길로 이어져 남해안 해양레저관광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축제와 함께하는 다양한 레포츠 행사들을 통해 창원의 매력을 한층 더 부각시키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양레저관광으로 채워지는 창원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해양레저관광거점 공모 선정으로 창원의 해양관광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진해 명동지구의 개발과 함께 해양레포츠 대회 개최를 통해 창원시가 해양레저관광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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