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밀양시는 산외면 숲촌마을이 산림청 주관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돼 지난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12월 정례 조회에서 숲촌마을 이말분 주민 대표에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2014년부터 산불 발생 원인이 되는 논·밭두렁 태우기, 농업잔재물 및 생활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전국 농·산촌 마을을 대상으로‘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산외면 숲촌마을은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봄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마을 방송 등으로 철저한 계도 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불법 소각을 근절하는 등 산불 예방 활동에 모범을 보여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또한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불법 소각 근절을 서약하고 실천해 주민 자긍심을 높이고 참여율을 높였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숲촌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산림을 보호하고 가꾸기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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