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통영시는 농업 경쟁력 강화와 부가가치 증대를 목표로 용남면 일대에서 추진된 고품질 유황쌀 재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생산된 유황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시범사업을 추진한 통영쌀연구회 회장은 무기유황을 나노화해 농작물의 흡수율을 높여 몸에 좋은 유기유황으로 변환되는 효율을 높인 특수 농법을 활용한 고품질의 유황쌀을 생산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분석 결과, 생산된 쌀 100g당 유기유황이 97.07mg의 고함량으로 함유되어 쌀의 맛과 향이 증대되는 효과 뿐 아니라 항산화, 면역력 강화 등의 다양한 건강상 이점이 기대된다. 특히 시는 유황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11일 농업인 한마음대회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유황쌀로 만든 떡 나눔 등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22일에는 시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식미평가회를 진행해 향, 식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유황쌀의 품질을 관리하고 기능성 유황쌀의 차별성과 장점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품질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경쟁력을 갖춘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에서 생산된 유황쌀은 관내 5곳의 농협 로컬푸드 매장에서 2kg, 4kg 포장단위로 판매되고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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