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오정섭 기자] 부안군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 동안 부안상설시장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겨울 숭어 앉았다 나간 자리, 뻘만 훔쳐 먹어도 달다’라는 주제로 제12회 설(雪)숭어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숭어 축제는 부안의 겨울철 대표 축제로 지난 2007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부안군민과 전통시장 상인 간의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설숭어 축제는 첫날 개막식과 함께 JTV 전주방송 주관의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시작으로 ‘금숭어를 찾아라:흑백미식가’, ‘설숭어 트롯 페스티벌’, ‘숭어 염가 판매’ 등 부안 설숭어를 활용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행사 및 먹거리 장터 운영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축제를 철저히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부안 전통시장의 매력과 특화상품을 널리 알려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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