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의원, 15년 방치된 공주시 흉물 '신관동 옛 버스터미널', 문화를 품은 새로운 랜드마크 재탄생흉물로 방치된 공주시 옛 시외버스터미널, 세계유산영향평가 통과로 개발 청신호 …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 물꼬 터
[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십수년간 도심 흉물로 방치됐던 공주시 옛 버스터미널이 공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세계문화유산 공산성의 인근에 위치한 신관동 608번지 옛 시외버스터미널부지는 문화재 보존지역에서는 벗어나지만, 공산성이 국제협약에 따른 세계유산이기에 “세계문화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에 의한 세계유산영향평가(HIA)를 받고 국가유산청을 비롯한 세계유산분과 위원회의 심의 여부에 따라 개발이 결정된다. 그러나 국가유산청과 세계유산분과위원들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유산영향평가 심의위원회의에서 국가유산청과 심의위원회의 마음을 돌리는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위원인 박수현 의원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박수현 의원은 지난 4·10 국회의원 선거를 마치자마자 당선자 신분으로 제일 먼저 담당부처인 국가유산청장과 소통하며 슬럼화된 신관동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의 개발을 위한 국가유산청 차원의 적극적인 개선 협의를 촉구했다. 아울러 해당 부지의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과의 면담을 통해 그간 사업진행 과정, 인근 상권 개발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 등에 대한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해왔다. 박수현 의원은 최원철 공주시장과 공주시와도 신관동 옛 버스터미널 개발 정상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황을 면밀하게 챙겨왔다. 박 의원은 이후 제22대 국회 임기 시작하자마자 국가유산청장 면담을 시작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 전체회의에서도 지속적인 규제 개선 계획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아쉽게 부결된 지난 제4차 국가유산청 세계유산분과 위원회 회의 당시, 박수현 의원은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10명에게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공주시 신관동 주상복합 건축'에 대한 공주시민의 간절한 바람을 담은 개별서신을 보내 감동을 줬을 뿐만 아니라, 진정성과 책임감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박 의원은 9월 국가유산청 제5차 세계유산분과 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국가유산청이 위치한 대전정부청사를 직접 방문, 세계유산정책과에 다시 한 번 공주시 신관동 옛 버스터미널 부지 규제로 문화유산 보호와 지역경제 발전의 딜레마 속에서 어려운 선택을 강요받아왔던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신관동 버스터미널 부지의 개발필요성을 직접 설명했다. 당시 박수현 의원과 면담한 국가유산청 담당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지역구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편지를 쓰고, 나아가 직접 담당부처를 방문해서 관련 사업을 설명하고 설득하기 위한 행보를 보여줬던 국회의원은 박수현 의원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후 제5차 세계유산분과 위원회 심의결과 부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박수현 의원은 11월 14일 제6차 세계유산분과 위원회를 앞두고, 재차 국가유산청장 면담은 물론 세계유산분과위원회 위원장에게 서신을 보내면서 끝까지 설득한 끝에, 이번 심의에서 최종 가결을 이끌어내며 흉물로 방치된 신관동 옛 버스터미널 개발에 청신호를 켰다. 박수현 의원은 “국회의원이 돼서 가장 먼저 해결하고 싶었던 숙원사업이 '공주시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개발이었다”며 “해당 부지는 수십 년간 방치 돼왔지만, 위치적으로 공주시의 얼굴이다. 이제는 문화도시 공주시의 이미지에 걸맞게 개선되어, 공주시 경제활성화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번 옛 시외버스터미널 개발이, 문화도시 공주시 역사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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