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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실수가 특허가 된 사례

실수로 탄생한 ‘포스트잇’

김진홍 기자 | 기사입력 2024/10/29 [13:41]

특허청, 실수가 특허가 된 사례

실수로 탄생한 ‘포스트잇’
김진홍 기자 | 입력 : 2024/10/29 [13:41]

▲ 특허청


[GNN 뉴스통신=김진홍 기자] 포스트잇은 간단하고 효과적인 문서 작성 및 메모용 종이로 사용되는데요. 현대 사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포스트잇이 실수로 탄생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연한 발견과 노력의 결합으로 발명된 포스트잇의 탄생 과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968년 ‘3M’에서 근무하던 연구원 스펜서 실버는 기존의 제품보다 훨씬 더 강한 접착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매달렸습니다. 연구에 매진한 끝에 새로운 접착제를 만들어냈습니다. 스펜서 실버가 만든 접착제는 접착력이 약해 잘 떨어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개발 당시 실패한 제품으로 판단되어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3M의 직원 아서 프라이는 교회 성가대에서 노래를 부르다 메모가 자꾸 떨어지는 문제를 겪고 있었습니다. 그때 스펜서 실버가 만든 약한 접착제가 떠올랐고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낸 게 ‘포스트잇’ 입니다.

현대 사회 필수 아이템인 포스트잇과 관련된 특허는 무엇이 있을까요? 필기장 자체에 포스트잇이 내장되어 있어 내장된 포스트잇으로 중요 부분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포스트잇을 챙기거나 휴대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포스트잇이 내장되는 필기장 
 - 특허 제10-24107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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