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

통영난연합회, 예향의 도시 통영을 알리며 ‘한국춘란 엽예품 전시회’폐막

고일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0/28 [14:35]

통영난연합회, 예향의 도시 통영을 알리며 ‘한국춘란 엽예품 전시회’폐막

고일우 기자 | 입력 : 2024/10/28 [14:35]

▲ ‘한국춘란 엽예품 전시회’폐막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통영시에서 후원하고 통영난연합회(회장 김우실)가 주최하는 ‘제19회 통영난연합회 한국춘란 엽예품 전시회’가 지난 27일에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한국춘란 엽예품 전시회는 온 세상이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가을의 끝자락 애란인들의 정성과 땀방울로 이루어 낸 아름다운 작품들과 그윽한 난향이 가득했으며, 통영난연합회(동심회, 통영푸른난우회, 신아난우회) 회원들이 지역의 우수한 한국춘란의 발굴 및 보존을 위해 희귀 난을 포함한 한국춘란(자생란) 150여 점을 전시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이번 난전시회에서 대상은 품명 중투(신문)를 출품한 박영식, 최우수상은 산반 고준성, 중투(송정) 박인석, 우수상은 중투(진주수) 고준성, 호피반(야호) 박영식, 중투(신문) 황창준 회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익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난 애호가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난문화의 대중화로 시민정서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찾아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속에 정성으로 키워낸 난 작품을 감상하며 사군자 중 하나인 난의 꼿꼿한 지조와 겸손의 미덕을 뜸뿍 받으시고 난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실로 난향이 스며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