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양산시는 지난 9월 완료한 물금초 인근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의 시설물 점검을 25일 양산경찰서와 함께 합동으로 실시했다. 물금초등학교 주변은 최근 조성된 신축아파트 단지와 새로운 도로 개설로 생활 여건이 많이 개선된 상태였지만 개발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은 여전히 낙후된 상태로 주민들과 학생들의 체감 안전도가 매우 낮게 나타나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산시는 학생들의 통학 동선을 분석해 안전쉼터, 바닥면 미끄럼방지 포장, 캐릭터를 활용한 옐로카펫 정비 등 안전 시설물을 설치할 뿐 아니라, 노후 벽면을 이용한 슈퍼그래픽 적용 등의 현장 여건에 맞춘 새로운 시도로 주민들이 공감하는 사업 결과물을 도출했다. 새롭게 설치된 시설물은 관리주체를 지정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관리해 갈 수 있도록 유지관리를 위한 주민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자발적 관리와 새로운 사업 발굴로 더욱 더 살기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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