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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수원대회’, 이틀간 관중 5500명 찾아

이재준 수원시장, 8일 경기장 찾아 시구

김유나 기자 | 기사입력 2024/09/09 [14:47]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수원대회’, 이틀간 관중 5500명 찾아

이재준 수원시장, 8일 경기장 찾아 시구
김유나 기자 | 입력 : 2024/09/09 [14:47]

▲ 이재준 수원시장이 8일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


[GNN 뉴스통신=김유나 기자]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수원대회’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이탈리아 명문 프로배구팀 ‘베로 발리 몬차’(Vero Volly Monza)가 9월 7~8일 수원체육관에서 2023~2024 V리그 우승팀 대한항공 점보스(7일), V리그 올스타(8일)와 경기했는데, 이틀간 관중 5500여 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는 대한항공 점보스와 V리그 올스타가 승리했다. 이번 슈퍼매치는 수원시, 한국배구연맹(KOVO), KBSN이 주최했다.

8일 경기장을 찾은 이재준 수원시장은 “한국,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수원에서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8일 경기에 앞서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 김원호 선수와 김 선수의 어머니 길영아 삼성생명 배드민턴단 감독(1996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을 만나 격려했다. 두 사람은 한국 올림픽 역사에 첫 모자(母子) 메달리스트다. 김원호 선수는 수원 태장초·원일중·매원고를 졸업했다.

1991년 창단한 ‘베로 발리 몬차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수페르레가(리그), 코파 이탈리아(컵대회), CEV(유럽배구연맹) 챌린지컵에서 모든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지난 3월 정식 계약을 한, 한국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막내 이우진(19) 선수도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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