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김유나 기자] 이천시는 지난 4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매년 9월 1일~7일)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이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일상 속 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발전에 이바지한 이천시 양성평등상과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양성평등상 ‘양성평등의 문화확산 부문’에는 ▲이귀순, ‘양성의 사회참여 확대 부문’에는 ▲박명숙 이렇게 2명이 수상했다. 이어 양성평등 유공 표창은 이천시장 표창으로 ▲김정순 ▲김태원 ▲송경희 ▲윤춘옥 ▲이정자 ▲장미숙 ▲조혜숙 ▲최강민 ▲최재문 ▲한영순(10명), 송석준 국회의원 표창으로 ▲조영순 ▲허옥례(2명), 이천시의회의장 표창으로 ▲김금순 ▲김운철(2명) 이렇게 1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에서는 개그맨 김영철(KBS 14기 공채 개그맨)의 특강과 함께, 이천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바다의 축하공연, 그리고 부부 팝페라 듀엣 빅토리아의 멋진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유관기관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양성평등 인식개선 체험활동, 경력 단절 예방사업, 육아·돌봄 정보 지원 등을 통해 시민들이 양성평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가 실현되어야 저출산과 인구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양성평등 문화를 바탕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뤄 시민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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