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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국립농업과학원과 농기계 사고 대응 업무협약 체결

IoT 농업기계 사고 감지 알림 시스템으로 인명피해 발생 최소화 노력

김미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9/03 [14:02]

전남소방, 국립농업과학원과 농기계 사고 대응 업무협약 체결

IoT 농업기계 사고 감지 알림 시스템으로 인명피해 발생 최소화 노력
김미영 기자 | 입력 : 2024/09/03 [14:02]

▲ 전남소방, 국립농업과학원과 농기계 사고 대응 업무협약 체결


[GNN 뉴스통신=김미영 기자] 전남소방본부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3일 ‘농기계 안전사고 신속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3년간(‘21년~’23년) 전남지역에서 농업기계 사고 1,541건이 있었으며, 그중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보급한 ‘농업기계 전도‧전복 사고 감지 알람 시스템’의 구조신호를 119종합상황실과 연계하는 대응 체계가 구축된다.

‘농업기계 전도‧전복 사고 감지 알람 시스템’은 농업기계 전도‧전복 사고 시 농업기계에 설치된 단말기가 사고를 감지해 실시간 사고정보를 관련 기관에 전달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우선 시범적으로 단말기가 보급된 전남 장흥과 고흥에서 운영된다.

양 기관은 ∆농작업 사고 관련 자료 공유 및 예방 활동 협력 ∆온열질환 위험 알림 장치 등 농작업 안전 기술 실용화 기반 마련 ∆공동세미나 및 연구발표회, 토론회 개최 등을 약속했다.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농기계사고 대응 소방대원 훈련을 통해 농업인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사회 안전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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