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김유나 기자] 광명시가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을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에 전시 직제편성훈련을 비롯해 전시 현안 과제 및 전시 예산 편성 과제 토의 연습, 국가 중요시설 테러 대비 민‧관‧군‧경‧소방 실제 훈련, 소산 훈련, 민방공 대피 훈련 등을 통해 물샐틈없은 비상 대비 태세를 갖출 방침이다. 시는 통제부, 상황실, 군경합동상황실, 9개 실시부를 편성하고 을지연습 기간 내 24시간 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이번 연습에는 광명소방서, 광명경찰서 등 관계 기관 등에서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20일 국가주요시설인 노온정수장에서 테러 대비 민·관·군·경·소방 통합훈련을 실시해 국가 재난 상황에 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초 상황보고회에서 “평시에 철저한 대비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제 정세 긴장 속에 시행하는 을지연습인 만큼 실제 대응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충실히 연습에 참여해달라”며 “특히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성공적으로 을지연습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 대비 계획 실효성 검증과 비상사태 시 기관별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한편, 광명시는 앞서 지난 13일 광명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박승원 시장 주재로 2024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을지연습 준비 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한 바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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