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새마을지도자통영시협의회는 지난 20일 통영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통영을 만들기 위해 ‘2024년 통영시 자원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300여 명이 수집한 고철, 폐지, 헌옷, 캔 등은 80여 톤에 달했으며 집하를 위해 사용된 1톤 트럭만 90여 대에 달했다. 이번 경진대회결과 읍면부문에는 1톤 차량 19대 분량의 자원재활용품을 수집한 사량면이 1위, 2위는 10대 분량의 산양읍이 수상했다. 동부문은 10대 분량의 정량동이 1위, 5대 분량의 무전동이 2위를 차지했으며,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강혜경(봉평동), 성석만(도산면) 지도자에게는 새마을지도자경상남도협의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경진대회 이후 각 읍면동별로 수거된 물품을 차에 싣고 통영 시내를 한바퀴 돌며 지역 주민들의 자원 재활용 참여를 독려하고 자원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강장모 시협의회장은 “통영시 구석구석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고 자원 낭비를 줄이는 등 통영의 깨끗하고 쾌적한 미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히 고철, 폐지 등 수거를 넘어 지속가능한 통영을 위한 중요한 한걸음이라고 생각한다. 대회에 참여한 새마을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지속가능한 발전과 청정한 통영이 되도록 큰 힘이 되고 있는 새마을 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자원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는 우리의 평소 무의식적인 습관에 경종을 울리고 재활용⸱재사용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는 좋은 모범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 협의회는 이날 발생한 자원재활용품의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으로 기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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