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오정섭 기자] 정읍시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시 비상대응 훈련인 ‘충무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은 전시나 국가적 위기상황에서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장비 동원 계획을 시험해, 유사 시 시민 안전과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첫날에는 전시종합상황실을 편성해 전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시작했다. 이 상황실을 통해 충무계획, 비축 물자 점검 등 정부 기능 유지와 군사 작전 지원, 국민 생활 안정이라는 충무 3대 기능 수행 역량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30일에는 임실군 소재 제35보병사단의 협조로 건설기계 동원 훈련이 진행된다. 굴착기, 불도저, 덤프 트럭 등 총 10대의 장비가 동원돼 비상 상황에서의 신속한 시설 복구를 위한 실전형 훈련을 펼친다. 이와 같은 민관 협력 체계는 실제 비상 시 즉각적인 대응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훈련은 코로나 이후 6년 만에 실시되는 만큼 실효성 높은 충무계획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민관군 협조 체계를 통해 시민의 생활 안정과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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