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제18회 은평구 어르신 민속장기대회' 성료불광천 어르신쉼터 ‘은평춘당’에서 ‘어르신 민속장기대회’ 개최
[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은평구는 지난 23일 불광천 어르신쉼터 ‘은평춘당’에서 (사)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 주관으로 ‘제18회 은평구 어르신 민속장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은평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88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6회의 대국을 치렀으며, 치열한 경기 끝에 상위 8명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이 최종 시상대에 올랐다. 이 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서 어르신들이 전통 놀이를 즐기며 화합하고, 지역 사회 유대를 강화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은평구는 (사)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 생활을 보장하고,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 건강증진 사업’을 운영 중이다. 민속 장기 대회뿐만 아니라 게이트볼 대회, 시니어 올림픽 참가 지원 등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장기 대회를 통해 많은 어르신이 함께 모여 전통 놀이의 재미를 느끼고, 서로 교류하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여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평춘당’은 지난 9월 ‘2024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어르신복지와 지역 사회에 기여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민속장기대회 역시 은평춘당의 복지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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