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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감사관, 인권담당관 행정사무감사 진행

손지훈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4/11/19 [17:00]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감사관, 인권담당관 행정사무감사 진행

손지훈 선임기자 | 입력 : 2024/11/19 [17:00]

▲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감사관, 인권담당관 행정사무감사 진행


[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9일 감사관과 인권담당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윤명옥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감사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역할과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시민감사관에 대해 내실있는 교육 및 연수 등을 통해 각 시민감사관의 능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영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화·조원1·연무)은 2024년 수원시 인권침해 실태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인권침해 사례 중 클라이언트 피해는 3년 전과 지금 비슷한 수준”이라며 “동 피해에 대한 대응책이 미흡한건 아닌지, 소관부서에서 깊은 고민이 필요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유준숙 의원(국민의힘, 행궁·지·우만1·2·인계)은 “갑질 및 성추행·성폭행 피해에 대한 조치도 중요하지만,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예방도 중요하다”며 “소관부서에서는 피해자에 대한 철저한 비밀유지 등을 통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노동자 등 시민의 휴게권이 충분히 보장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정비와 시설을 확충에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수원시는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유독 보행권이 매우 부족하다”며 “수원시민의 부족한 보행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인권담당관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재형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은 감사관의 감사처분 건수 감소에 대해 언급하며 “처분 건수가 줄었다는 것은 감사관의 괄목할만한 성과”라며 “향후에도 지적사항이 감소하는 등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직장 내 갑질 예방교육과 관련하여 “최근 우리나라는 급격한 산업화, 도시화, 핵가족화 등에 따라 세대 간 이해와 공유하는 부분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며 “진정한 갑질 예방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서로간의 입장을 이해하고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이해와 배려가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1·2)은 공직자 재산등록누락에 따른 과태료 등 처분사항을 지적하며 “공직자분들의 재산신고는 의무이기 때문에 사전 안내 등을 통해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음주운전 등 공무원 비위에 대한 징계 결과가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을 받지 않도록 감사관에서는 적정 징계가 처분될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장정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은 “감사관과 인권담당관에서는 각 의원별 지적사항을 수렴하시어 향후 같은 지적이 나오지 않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중이다.
손지훈 선임기자
현장을 중요시 여기는 발빠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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