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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한국 의원, ‘우리들만의 리그’ 아닌 공정하고 함께하는 문화ㆍ예술과 관광 만들어야…

지역간 고른 문화ㆍ예술적 참여기회 확대 필요

손지훈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4/11/19 [15:58]

경기도의회 이한국 의원, ‘우리들만의 리그’ 아닌 공정하고 함께하는 문화ㆍ예술과 관광 만들어야…

지역간 고른 문화ㆍ예술적 참여기회 확대 필요
손지훈 선임기자 | 입력 : 2024/11/19 [15:58]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


[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이 19일 진행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우리들만의 리그’가 아닌 31개 시ㆍ군간 고른 문화ㆍ예술 참여기회 확대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써야 함을 강조했다.

먼저,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 31개 시ㆍ군은 각자 특색있는 문화와 서로 다른 인구사회구조를 가지고 있어 문화적 수요가 다르며 지자체의 재정 상황에 따라 시ㆍ도비 매칭사업을 추진하기에는 편차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인구구조에 따라서 청년층이 많은 지자체는 창의ㆍ혁신적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중ㆍ장년층 등 고령층이 많은 지자체는 보다 전통적이고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이 적합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고 “각 지역 문화ㆍ예술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재정이 수반되어야 하는 만큼 시ㆍ군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 등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고르게 도내 각 지자체가 문화적 혜택을 받고 예술참여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요구했다.

이어,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내 문화축제 행사에 외국인 유치 실적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외국인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관심이 없다”고 질타했고 “대한민국을 알고 체험하기 위해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외국인 관광객 데이터 수집, 방문현황, 만족도, 요구사항 등 파악해서 서비스를 개선하고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꼬집으며 ‘우리들만의 리그’가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이 의원은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에 다국어 안내 서비스가 부족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기도형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문화에 대한 전세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경기도의 문화와 관광 자원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서 자랑스러운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경기도의 전력을 다해야한다”고 말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행하는 행정을 펼치도록 당부했다.

한편,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 미술작품 심의위원회 운영과 관련하여 작가들의 예술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심의해주기를 요청했다.
손지훈 선임기자
현장을 중요시 여기는 발빠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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