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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인천 구 조흥상회'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1950년대 시대적 특징과 인천 배다리 지역사회 삶 어린 장소로서 보존·활용의 필요성 인정

이성윤 기자 | 기사입력 2024/11/19 [10:56]

국가유산청, '인천 구 조흥상회'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1950년대 시대적 특징과 인천 배다리 지역사회 삶 어린 장소로서 보존·활용의 필요성 인정
이성윤 기자 | 입력 : 2024/11/19 [10:56]

▲ 인천 구 조흥상회


[GNN 뉴스통신=이성윤 기자] 국가유산청은 '인천 구 조흥상회'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

'인천 구 조흥상회'는 1955년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동에 지어진 지상 2층의 상업시설로, 해방 이후부터 현대기로 넘어가는 1950년대 건축의 시대적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건물의 정면(파사드)은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의 기능을 모두 갖춘 상가주택으로서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근대기 인천의 역사를 온전히 간직한 배다리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삶과 역사가 깃든 장소로서 보존해 활용할 가치를 지녔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등록한 '인천 구 조흥상회'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근현대문화유산을 꾸준히 발굴해 등록하는 적극행정을 펼쳐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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