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

남양주시의회 정현미 시의원, 퇴계원산대놀이 전승 및 지원방안 간담회

퇴계원산대놀이 전수교육시설 설치 및 제도적 지원 방안 모색

손지훈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4/11/15 [16:37]

남양주시의회 정현미 시의원, 퇴계원산대놀이 전승 및 지원방안 간담회

퇴계원산대놀이 전수교육시설 설치 및 제도적 지원 방안 모색
손지훈 선임기자 | 입력 : 2024/11/15 [16:37]

▲ 정현미 시의원, 퇴계원산대놀이 전승 및 지원방안 간담회


[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정현미 시의원은 15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퇴계원산대놀이 보존회 관계자들과 “퇴계원산대놀이 전수관 설치 및 전승·지원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정현미 시의원이 토론을 주재하고 남양주시 문화교육국 문화예술과 관계 공무원 5명, 퇴계원산대놀이 보존회 관계자들과 남양주 퇴계원산대놀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시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양주시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제6조(교육전수시설) 및 제14조(지원금)과 관련해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제시된 의견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답변하는 순서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정현미 의원은 “퇴계원산대놀이가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전승 및 보존 가치가 높은 남양주시의 대표 무형유산이 됐다”며 “마땅한 연습 장소도 없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활발한 공연 활동 및 지속적인 전승 활동을 이어 나가는 퇴계원산대놀이 보존회 관계자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리고, 전수관 설치와 전승 지원에 대한 대책과 방안을 강구하는데 남양주시가 적극적인 검토를 해야한다”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강조했다.

'남양주시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는 지난 24년 상반기 정현미 의원이 제6조 무형유산 전수교육시설 마련 규정을 신설하고, 제14조 무형유산 보전·전승을 위한 사업비 지원 내용의 근거 조항을 명시하는 내용을 개정했다. 본 조례안은 퇴계원산대놀이 전수교육시설 마련을 통한 무형유산의 전승 및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퇴계원산대놀이는 경기도 무형유산 제52호로 조선 시대 교통의 중심지였던 퇴계원에서 전승되어 온 가면극이며 풍자와 해학을 통해 서민들에게 삶의 희망과 즐거움을 주고 있는 남양주시 대표 전통문화 예술이다. 지난 2022년 11월 퇴계원산대놀이를 포함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손지훈 선임기자
현장을 중요시 여기는 발빠른 기자 입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