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경기도의원, 의료원 운영에 드러난 난맥상 진단의료원 6개 병원에 경영 진단 제안, 병원장에 전문경영인 채용 등 의료원 경영 쇄신 촉구
[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김동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13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행정감사에서 경기도의료원에 경영 쇄신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3일에 경기도의료원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행정감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규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운영에서 드러난 난맥상을 조목조목 짚었다. 김동규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전체가 심각한 운영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특정 병원은 직원 전반에 성과급을 지급했다”며, “절차를 지켰다고 해도, 6개 병원을 합친 누적 적자가 너무 크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이라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동규 의원은 “6개 병원 전반에 대한 경영 진단을 제안드린다”며, ▲의료원 운영 정상화TF 보고서 활용, ▲노조관계 검토, ▲경영 개선을 위한 의사결정과정 효율화, ▲병원장에 전문경영인 채용 등, 의료원 경영 쇄신을 위한 방안도 제안했다. 이어서 진행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행정감사에서 김동규 의원은 ‘시화호’의 수질 오염 개선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김동규 의원은 “올해로 시화호방조제 조성이 30년째가 된다.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많이 바뀌었지만, 산단이 밀집한 상류 지역에 구리(Cu)와 아연(Zn) 검출이 주의 기준을 초과해 크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규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이 시화호 수질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며, 시화호의 수질 관련 자료 제공에 성실히 임해준 연구원측에 감사의 뜻을 함께 전했다. 끝으로 김동규 의원은 “경기도의료원과 보건환경연구원은 1400만 경기도민의 보건과 환경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더욱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운영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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