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경기도 농업 발전 위한 강력한 대응 촉구

토종종자 보존과 경축순환농업 강화 제안

손지훈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4/11/12 [15:52]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경기도 농업 발전 위한 강력한 대응 촉구

토종종자 보존과 경축순환농업 강화 제안
손지훈 선임기자 | 입력 : 2024/11/12 [15:52]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


[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 농업 발전과 생태계 보존을 위한 다각적인 질의를 통해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오수 의원은 제11회 장미‧국화 생생전시회의 성과를 언급하며,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의 신품종 개발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도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경기도 화훼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의 지속적 추진을 강조했다.

또한, 이오수 의원은 사이버식물병원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신속한 진단 서비스와 세심한 답변이 이용자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지만, 더 많은 홍보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오수 의원은 경축순환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며, ‘친환경 토양 및 시비관리 연구’와 퇴비 부숙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부산물의 퇴비화 기술 개발 및 농가 교육프로그램의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부서 간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농수산생명과학국, 축산동물복지국 등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축순환농업 단지의 성공적인 운영과 예산확보에 힘써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종자관리소를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경기도 희귀 및 특산식물 보존과 토종종자 보급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토종종자의 보존과 재배 기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용인 흥덕의 ‘경기도민 텃밭’을 활용해 도민들이 직접 토종종자를 경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을 제안하며, “도시형 텃밭에서의 체험은 도민들에게 토종종자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경기도 토종농작물 보존과 육성을 위한 조례'에 따라 2025년 ‘토종농작물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도민들에게 토종종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과 함께 체계적인 보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손지훈 선임기자
현장을 중요시 여기는 발빠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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