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장한별 부위원장, 과학실무사 처우개선을 위한 정담회 개최장한별 부위원장, “과학실무사.. 단순 행정업무 역할을 위해 채용된 직종 아냐”
[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23일 경기도의회에서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관계자들을 만나 학교 내 과학실무사 운영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처우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과학실무사 관계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과학수업의 원활한 진행과 학생들이 안전하게 과학탐구실험수업을 할 수 있도록 과학실무사를 운영 중에 있으나, 현재 과학실무사들은 업무과중 및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의 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 기초과학과 안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과학실무사에 대한 고유업무 인정 및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한별 부위원장은 “과학실무사는 단순 행정업무를 하기 위해 채용된 직종이 아닌 학생들의 기초과학에 대한 흥미와 지적호기심을 유도하고, 안전하게 과학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과학수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과학실무사의 전문성 확보 및 인력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현장에서 과학실무사들이 그 역할에 걸맞는 전문성과 자존감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폭넓은 연수 및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관계부서와도 개선을 위한 계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이날 정담회에서는 ▲학교별 과학실무사 근무지 임의변경 ▲과학실무사 인력 감소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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