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태희 의원, 주택정책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사업 점검…경기도 아동그룹홈 지원센터 방문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사업 점검 및 개선방안 논의
[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21일 경기도 아동그룹홈 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추진 중인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사업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거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현장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경기도 주택정책과장,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거복지처장, 주거복지센터장, 아동그룹홈 지원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센터와 자립청년들의 주거 마련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개선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추진 중인 ‘자립준비청년 주택공급 지원사업’은 국가 및 경기도의 재정지원을 받아 다가구·다세대, 오피스텔 등을 매입 후 시세의 30%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매입임대주택’과 대상자가 거주하기 원하는 주택의 소유자와 GH가 전세계약 체결 후 보증금을 지원하는 ‘전세임대주택’,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안정을 위해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임대하는 건설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자립준비청년 주택공급 현황은 매입임대 19호, 전세임대주택 계약 5건(진행 10건), 행복주택은 7호가 공급됐다. 올해 11월 첫 시행 예정인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의 표준임대보증금을 경기도가 전액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행복주택 15호, 매입임대 26호, 전세임대 37호, 총 78호의 입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희 의원은 “그룹홈에서 퇴소하는 만 18세 이후 홀로서기 청년들이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 과정에서 그룹홈 지원센터와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전달체계를 구축하여 사업 초기단계부터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김태희 의원은 “가정으로부터 상처받은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청년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여 지원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태희 의원은 지난 ’23년 3월 경기도지사에게 도정질문을 통해 그룹홈 지원센터를 설립해 줄 것을 건의했고, 6월에는 '경기도 아동보호 및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그룹홈 지원센터가 실질적으로 설치ㆍ운영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2024년 4월 경기도 아동그룹홈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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