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 경기북부 관광의 분류 체계 필요성 강조2024.9.26. 관광분야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립 필요성 토론회 참석
[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26일 경민대학교 승태관에서 열린 ‘보건 및 관광분야에서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 필요성’ 토론회에서 경기북부 지역이 가진 관광 자원의 잠재력과 이를 국제적인 관광지로 발전시킬 구체적 전략을 제안했다. 토론에 앞서 오석규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경기북부 도민의 실생활과 직결된 ‘의료’ 분야와 경기북부의 자립과 자생의 관점에서 논의되는 ‘관광’ 분야를 주제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필요성을 논의하게 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고 환영했다. 이날 오석규 의원은 첫째, “DMZ와 같은 특화된 자원은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말하며, “하지만, 남북 관계 경색 국면으로 인한 일부 코스의 미개방 및 입장 관광객 수 한정 등의 현실적 제한이 많기 때문에, DMZ의 브랜드 가치만 보고 경제성을 측정하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는 제언과 함께 일회성(단발성) 관광이 아닌 DMZ의 다양한 관광 상품 및 코스개발이 매우 중요하다” 고 말했다. 둘째, “김포·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며 대한민국 최대 전시 공간을 갖춘 고양시 킨텍스를 중심으로 한 MICE 산업은 경기북부 경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분야로 경기북부 지역 전체의 관광산업을 통합적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있다” 고 강조했다. 셋째, “의정부, 동두천 등 미군부대가 반환 및 예정 공여지에 테마 관광지 조성을 통해 경기북부의 신규 관광지 사업”을 제안했다. 넷째, “경기북부 가평군의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은 이미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말하며 “경기도가 경기북부의 양주시, 남양주시의 경기도의료원 설립을 약속했는데, 의료관광 분야에서도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서 의료원 설계 단계부터 공공의료원의 의료관광의 도입 및 개발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고 제안했다. 다섯째, “제주특별자치도의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사례와 같이 경기북부를 국제적인 관광지를 만들기 위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 고 말하며, “경기북부에도 JDC처럼 재정적인 안정성을 모색할 수 있는 주체와 더불어 국제적인 마케팅과 홍보를 통해 글로벌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북부만의 관광경제 설계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북부 관광지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활성화를 위해 관광자원의 분류 체계가 필요하다” 말하며, “기존 관광지 및 관광자원의 분석을 통해 각 관광지(자원)의 속성에 따른 선택과 집중 그리고 특화된 관광지(자원)의 활성화 전략으로 경기북부의 관광지 및 관광자원을 ‘신규’, ‘우수(유망)’, ‘특화’ 관광의 경기북부 관광 분류 체계 수립이 필요하다” 고 제안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오석규 의원은 관광학 박사로서 대학(원)에서 관광학 전공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및 중국 국영 관광 기업의 한국법인에서 임원으로 재직하는 등 자타공인 관광전문가로 활동해왔으며, 국회입법지원(문화·체육·관광) 위원 등 자타공인 관광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