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지난 25일 경기 평택 소재 서평택골프클럽에서 진행된 ‘2024 제2회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2024 제2회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는 주니어 선수들이 연령별 성장에 맞는 골프 장비를 활용해 쉽고 재밌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스포츠로써 골프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본 대회에는 총 35개 팀 105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K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NH농협은행 소속 문경준(42), 김동민(26), 최호영(27)이 참석해 주니어 선수의 일일 캐디를 비롯해 원 포인트 레슨, 사인회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문경준은 “어린 나이에도 경기와 행사에 진지하게 임하는 유소년 선수들의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골프에 재미와 흥미를 가지고 미래에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민은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골프에 대한 유소년 선수들의 열정에 내가 더 많은 것을 배워가는 기분”이라고 이야기했다. 최호영은 “나도 어린 시절 이런 기회가 있을 때 참가해봤던 경험이 있다. 프로가 되어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유소년 선수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9홀(파27)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진 본 대회의 단체전 우승은 KPGA 프로 서상진과 서새봄(초4), 구은우(초4), 박하음(초4), 이승헌(초5), 송호윤(초6) 이상 5명의 주니어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서상진골프아카데미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KPGA 서상진 프로는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노력해줘서 기특하고 자랑스럽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도자들이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인시상으로 최저타상은 저학년부에서 29타로 2오버파를 기록한 한국키즈골프 소속의 김지오 선수가, 고학년부는 1언더파 26타를 기록한 서상진골프아카데미의 서새봄 선수가 차지했다. KPGA 김원섭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골프에 대한 주니어 선수들의 열정을 느꼈다. 또한 주니어 선수들과 함께 뜻깊은 하루를 보내준 KPGA 투어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한국 프로골프의 미래가 될 유소년 선수들이 앞으로도 골프에 대한 재미와 꿈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KPGA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2024 제2회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시행됐으며 JBL, 골프다이제스트, 남도분식, 젠틀그린, 벨코리아, 라온제나, 락골프가 협찬사로 참여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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