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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찾아가는 경복궁 별빛야행 '궁, 바퀴를 달다'

대전·충남 지역 특수학교 등 방문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1,800명)에게 궁궐 체험 기회 제공

이성윤 기자 | 기사입력 2024/08/26 [11:11]

국가유산청, 찾아가는 경복궁 별빛야행 '궁, 바퀴를 달다'

대전·충남 지역 특수학교 등 방문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1,800명)에게 궁궐 체험 기회 제공
이성윤 기자 | 입력 : 2024/08/26 [11:11]

▲ 찾아가는 궁궐 체험 프로그램 '궁, 바퀴를 달다' 포스터


[GNN 뉴스통신=이성윤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8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전·충남 지역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1,8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궁궐 체험 프로그램인 '궁, 바퀴를 달다'를 개최한다.

'궁, 바퀴를 달다'는 궁궐 방문이 제한적인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궁궐의 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 등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 처음 시작한 이래로 지난해까지 전국 107개 기관, 4,582명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방문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지난 방문행사 중 수혜인원이 적었던 대전·충남 지역을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모집했고, 8월 27일 충남 공주 소재 특수학교인 공주정명학교를 시작으로, 총 18개의 대전·충남 지역 특수학교, 가족센터 등을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궁, 바퀴를 달다'는 전 행사 예매 매진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궁궐 활용사업인 ‘경복궁 별빛야행’을 주제로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경복궁 북측 전각을 탐방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장고마마와 음식(장)’을 주제로 한 연극을 즐긴다. 이어서, 국악공연 관람과 궁중복식 입어보기 체험을 통해 마치 경복궁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궁궐을 보다 생동감 있게 경험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궁중병과 시식 체험 꾸러미를 기념품으로 받게 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궁궐의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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