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숙 경기도의원, ‘AI기반 경기도 디지털 정신건강 모델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참석지난 2월 대표발의한 '경기도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조례' 통해 ‘디지털 정신 건강 서비스’에 대한 지원 근거 마련
[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3일 경기도청 1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AI기반 경기도 디지털 정신건강 모델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했다. 경기도는 ‘AI기반 경기도 디지털 정신건강 모델개발’ 용역을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계약하고 7월부터 12월 말까지 홍창형 교수(연구책임자)와 함께 연구용역을 실시해 의미 있는 정책 등의 결과를 도출해 낼 예정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경기도의회 최효숙·황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아주대학교 홍창형 교수, 가톨릭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조선진 교수를 비롯하여 아주대학교 홍선화·조용혁·김태위 교수 및 양문규 연구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착수보고는 아주대학교 홍창형 교수의 ‘AI기반 경기도 디지털 정신건강 모델개발’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고, 이 자리에서 홍 교수는 ‘보건 의료 복지 산업을 선도하는 현장 기반 경기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앞으로 용역을 통해 ▲경기도형 정신건강 관리 모델 제시 ▲개인 맞춤형 평생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시스템 고도화 등 순차적인 진행을 통해 시스템 구축을 이루고 확산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알렸다. 아울러 홍창형 교수는 “2015년 정신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수진자는 289만 명이었으나 2021년는 411만 명으로 증가했고, 이를 대한민국 국민 전체로 보면 100명 중 6명에서 8명으로 그 수가 점차 증가한 것으로 유추가 가능하다”며 정신건강 위험의 증가 추세를 알렸고 “국내 최초 광역단위 디지털 기반 생애주기별 정신건강평생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회적 가치(ESG) 실현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효숙 의원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나이, 성별, 직업, 환경과 상관없이 정신건강 위험 상황에 놓여있다”며 “정신건강은 무엇보다 자신의 정신과적 상태, 진단, 치료에 대한 시선과 인식의 거부감을 낮추는 것부터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경기도민들이 시간적·공간적 제약 없이 디지털 정신건강서비스에 손쉽게 접근하고 보편적 정신건강 예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올 수 있도록 기대하며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효숙 의원은 지난 2월 '경기도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하여 디지털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정신과적 상담 및 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 경기도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정신 건강 서비스’ 지원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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