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주문화재단, 대한출판문화협회와 손잡고 기록‧독서‧출판문화 도약 토대 마련기록문화에 독서, 출판문화까지 전방위 가치 확산 기대
[GNN 뉴스통신=오정섭 기자] 청주시가 기록문화창의도시를 넘어 독서·출판문화 도시로 도약할 토대를 마련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4일 오전 11시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사)대한출판문화협회와 청주 스토리콘텐츠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 출판협회는 ▲국내외도서전 및 도서행사 공동개최와 국내외 홍보마케팅 등 관련사업 추진 ▲출판교육, 작가양성 및 스토리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교류 및 수행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문학 중심 인문 콘텐츠의 연구개발 및 확산·공유 사업 추진 등 글로벌 출판문화거점도시 구축을 위한 공조를 이어가게 됐다. 출판협회 윤철호 회장은 “직지를 통해 인류에 인쇄문화의 혁명을 선물했고, 대한민국 첫 법정문화도시 사업을 거치며 ‘기록문화 창의도시’로 자리매김한 청주와 출판협회의 만남은 어쩌면 필연”이라며, “출판협회와 청주시, 청주문화재단이 긴밀한 3자 협조체계를 구축해, 스토리콘텐츠산업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는 K-한류 출판의 가능성과 힘을 보여주자”고 전했다. 이에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는 기록문화를 중심으로 한 법정 문화도시사업과 더불어 2007년부터 1인 1책 펴내기 운동 등 책 읽는 청주 구현에도 노력해왔고, 국내유일 드라마콘텐츠문학관인 김수현드라마아트홀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지렛대로 삼아 인류와 문명의 역사이기도 한 기록·독서·출판문화의 가치를 전방위로 확산하고, 청주가 글로벌 스토리콘텐츠산업도시이자 기록출판문화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출판협회는 1947년 설립된 국내 출판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현재 714개 회원사와 3,290개의 준회원사가 활동 중이며 매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서울국제도서전을 주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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