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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참전유공자 명비 묵은 때 날리며 되새긴 애국정신

동대문구, 8월 14일 전농동 마을마당 참전유공자 명비 환경정비 실시

손지훈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4/08/14 [15:59]

동대문구, 참전유공자 명비 묵은 때 날리며 되새긴 애국정신

동대문구, 8월 14일 전농동 마을마당 참전유공자 명비 환경정비 실시
손지훈 선임기자 | 입력 : 2024/08/14 [15:59]

▲ 14일 참전유공자 명비 환경정비에 참여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8월 14일 전농동 마을마당(전농동 150-62)에 위치한 참전유공자 명비를 찾아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14년 건립된 참전유공자 명비는 참전유공자 4,547명의 이름이 새겨진 ‘충혼의 벽’, ‘꺼지지 않는 충혼의 빛’을 상징하는 주조형물, 고지탈환을 위해 돌격하는 모습과 전우를 구출하는 모습을 구현한 ‘부조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이필형 구청장은 환경미화원 20여 명과 함께 참전유공자 성명 및 공적내용이 각인된 명비와 계단을 물로 깨끗이 청소하고 주변 잡초도 제거했다. 충혼의 벽에 내려앉은 먼지와 물기를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아낸 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헌화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 구청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 명비를 잘 관리하고 보훈 대상자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지훈 선임기자
현장을 중요시 여기는 발빠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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