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손지훈 기자] 구리시는 자가소비 외 남은 잉여농산물의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 및 소규모 농업인의 판로확보를 위해 지난 5월 21일부터'구리시 로컬푸드 무인판매대'를 운영하고 있다. 로컬푸드 무인판매대는 농업인회관(안골로 28) 1층에 설치되어 있으며, 농가와 소비자 간 직거래로 별도의 유통단계가 없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로컬푸드 무인판매대는 구리시 농지 또는 텃밭에서 생산한 과일, 채소 등의 농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가격을 정하고 포장해 진열하면 소비자는 무인판매기로 대금 결제 후 원하는 농산물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관내에서 당일 출하한 신선한 농산물을 당일 포장, 진열 판매한다. 미판매된 농산물은 수거하여 저소득층을 위한 푸드뱅크 및 구리시 공공기관에 기부하거나 생산자가 직접 수거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관내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 마련으로 소규모 농가와 도시농부에게는 농산물 판로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리시민에게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해 관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조성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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