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이재신 기자] 경북교육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6개 시도교육청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운영 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교원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상반기 워크숍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충북교육청, 전남교육청의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운영을 지원하고, 선도 교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째 날에는 조운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유아 디지털 교육, 이해가 깊어지다’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을 통해 미래 사회의 핵심역량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교육 현장의 변화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정혜연 서울구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는 ‘유아 디지털 교육, 실천을 더하다’를 주제로 디지털 환경에서 유아의 배움과 놀이 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교실에서의 디지털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분임별 소통의 시간을 통해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운영 실천 내용과 디지털 활용 수업 사례 등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분임활동이 진행됐다. 상반기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운영 평가와 추진 과제에 대해 컨설팅을 하며, 유아 디지털 교육을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한 교원 디지털 역량 함양 방안과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모색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워크숍 참여 교사를 대상으로 전국 교원 네트워크 분임활동에 대한 만족도와 요구 조사, 포커스 그룹 면담, 교사 면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지원 자료를 개발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전환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교육에 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라며, “디지털 활용 교육의 질을 유지하고 교육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유치원 교원의 디지털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