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위해 구 청사에 ‘폭염저감시설’ 설치 쿨링포그, 날씨 정보 제공 기능 등 갖춘 ‘스마트 쉼터’ 조성
[GNN 뉴스통신=김옥란 기자] 인천시 중구는 여름철을 맞아 지역주민과 민원인의 쾌적하고 안전한 청사 이용 환경 제공을 위해 청사 주변에 폭염저감시설인 ‘스마트 쉼터’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 등의 기상이변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선제적 조치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에 따라 1청사(원도심)와 2청사(영종)에 각 1개소씩 총 2개소의 스마트 쉼터가 설치됐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쉼터는 기온·미세먼지 등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과 함께, 미세하게 분무 된 물이 기화하면서 주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포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여름철 폭염 사고를 적절한 시점에 대응해 인재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향후 청사 각 건물에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민원인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방안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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