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 행복한 어르신 책과의 만남 ’실버 책놀이 활동 인기어르신들과 책을 통해 어린이 처럼 동심으로 다시 돌아가요
[GNN 뉴스통신=오정섭 기자] 김제시시립도서관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행복한 어르신 책과 만남 (실버 책놀이)’프로그램을 상반기에 이어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어르신 책과 만남 ’프로그램은 도서관 아카데미 실버 인지 책놀이 지도사를 양성해 활동가들이 마을의 경로당, 치매안심센터는 물론 어르신 주간보호센터 등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공개모집을 통해 7월에 소토경로당, 김제 숲 주야간보호센터 등 11개 기관을 선정해 지난 12일부터 각 기관별로 10회에 걸쳐 어르신들과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책읽기와 놀이를 접목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실버 책놀이는 어르신들과 책과 관련된 여러 유형의 활동을 통해 기억력, 주의 집중력 신체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강화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옛이야기 그림책을 통해 추억을 찾고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우리가 책을 통해 어린아이가 되어 동심으로 돌아가서 좋았고, 언제 어디서 이런거 해 보겠냐며 너무 좋다. ”고 말했다. 7명의 실버 책놀이 활동가들은 도서관에서 자격증도 취득하고, 배운 것을 활용 하고 경력을 쌓아 이제는 도서관 뿐만 아니라 치매안심 센터나 다른 기관에서도 출강 요청이 있다. 한 활동가는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과의 책놀이 활동을 통해 자신들도 새로운 인생의 활력을 얻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실버 책 놀이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통과 공동체를 강화하고, 앞으로 도서관이 실버 세대의 독서문화 인지 활동을 넓혀 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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