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제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김해 3.1만세운동을 조명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김해시와 김해근대역사위원회는 오는 14일 오후 7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광복 79주년 기념 ‘김해독립운동음악회- 나의 조국! 나의 김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해 최초 3.1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배동석 지사를 비롯한 진영읍 김정태 지사, 장유 무계리 김종훤 지사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의병과 기생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는 자리이다. 공연은 김해시민오케스트라와 김해여성합창단, 5060라온합창단, 김해여중합창단, 그라운디 무용단, 뮤지컬 가수 박완의 특별출연으로 80분간 진행되며 무료이다. 이헌동 김해근대역사위원회 위원장은 “광복 79주년을 맞아 선조들의 의롭고 뜨거운 마음을 김해시민과 함께 음악으로 만나고 싶어 기획한 공연이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순국선열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만큼 독립투사와 애국지사, 그리고 그 유가족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광복 79주년을 맞아 이들의 행적과 공로를 재조명하는 음악회를 개최해 주신 김해근대역사위원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김해시도 함께 발맞춰 시민의 역사적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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