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김유나 기자] 시흥시가 지난 8일 목감동에 있는 신안인스빌엘센트로아파트 경로당을 개소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쉼터를 제공했다. 새롭게 개소한 경로당은 총면적 55제곱미터의 규모로 아파트 단지 내 건물 지상 1층에 있으며, 내부에는 방 2개. 거실, 주방, 화장실 등으로 구성돼 있어 이용자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 및 소통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로당은 지난 2018년 첫 입주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어려웠으나 이번 개소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안락한 쉼터이자, 만남과 소통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ㆍ도의원, 강상옥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부지회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복수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설치에 큰 도움을 준 시흥시와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경로당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노인인구는 전체 시 인구 58만 명의 12%에 육박하는 7만 명에 달한다. 매년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어르신들이 질 높은 노인복지정책을 통해 행복하고 품격 있는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313개의 경로당에 운영비, 냉ㆍ난방비 및 양곡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로당 활성화와 노인 여가ㆍ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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