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역 내 17개 기관과‘무지개 직업교육 혁신지구’추진 박차‘무’한한 꿈을 품고 ‘지’속적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안산 직업교육 혁신
[GNN 뉴스통신=김유나 기자] 안산시 직업교육 혁신을 위해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장 18명이 손을 잡았다. 안산시는 8일 오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 무지개 직업교육 혁신 지구’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선정을 위해 기관 간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지역 거버넌스가 주도하는 지역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발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현재 전국에 10개 혁신지구가 운영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 대표자 18명이 참석했으며,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안산시를 포함한 18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직업교육 혁신지구 선정을 위해 ▲인력 및 행정·재정지원 ▲유관기관 협의체 운영 ▲직업교육 및 진로 상담 과정 운영 ▲기업체 발굴 및 특성화고 연계 ▲학과 재구조화 등을 통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 안산형 ‘무지개(RAINBOW) 직업교육 혁신지구’ 추진 앞서 이민근 시장과 김태훈 교육장은 지난 4월 진행한 간담회를 통해 ‘안산 맞춤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조성’을 위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한마음으로 헙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안산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무한한 꿈을 품고 지속적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안산 직업교육 혁신’을 슬로건으로 정했다. 안산시 신산업 및 특화산업 유망 분야인 로봇 및 스마트 팩토리 융복합 서비스 등 산업현장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이들이 안산시민으로서 지속 정주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특히 안산 관내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유형별 직무·핵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특성화고의 학과 재구조화를 지원하고, 학교에서 받기 힘든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안산 소재 대학 및 안산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참가한 기관들은 곧 실무협의회를 구성, 안산 지역직업교육협의회 등과 직업교육 혁신지구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산업현장에 생산 기능인력과 연구개발 기술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이번 무지개 직업교육 혁신지구 추진을 통해 로봇 AI와 디지털 제조 분야 등 지역특화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을 비롯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기술지원이 가능하도록 교육체계를 재편함으로써 정주할 수 있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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