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김유나 기자] 이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편식 습관 개선을 위한 편식 예방 교육인 ‘편식대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편식대첩’은 센터에 등록된 기관의 ‘콩 편식’이 있는 학부모와 자녀(3~10세) 1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프로그램 참여는 오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네이버 폼을 통해 개별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원활한 진행을 위해 부모용 교육자료와 어린이용 활동책, 요리 활동 재료(콩 슬라임, 완두콩 수프, 콩 케사디야) 등이 담긴 활동 꾸러미를 제공한다. 또한 본 프로그램 중 특강을 신청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편식 개선을 위한 미각 교육’과 ‘콩 스테이크 만들기’ 요리 실습 교육이 별도로 진행된다. 이번 ‘편식대첩’ 프로그램의 모든 활동은 9월까지 진행되며 우수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재권 센터장(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은 “부모의 편식 식품이 자녀에게로 이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부모 대상 영양교육을 통해 편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며 “편식대첩을 통해 부모와 자녀 모두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콩을 직접 접해보고 낯선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 편식을 예방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소 19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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