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GNN 뉴스통신] 천안시는 지역의 근·현대 생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천안지역사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날 박상돈 천안시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전시관은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천안시 동남구 사직2길22 일원에 연면적 699.5㎡의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됐다. 지역사회와 밀접한 자료 소장과 전시를 통한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문화 기록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갤러리, 역사문화교육실, 역사문화전시실 등으로 조성됐다. 갤러리에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작품, 천안시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사 관련 물품이 전시되며 역사문화전시실에서는 천안 및 남산지구 근현대 생활 중심의 사진과 영상, 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역사문화교육실은 천안의 역사문화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시는 문화예술동호인 등을 대상으로 시설 대관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사전시관 개관을 기념해 상설 전시를 운영한다. 수집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공개 수집한 천안의 191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시민 생활사, 마을 공동체, 천안의 도시 변천사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사진·자료를 공개한다. 전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시까지 운영하며, 관람료는 무료,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지역사전시관이 천안시민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과거와 소통하고 발전된 미래로 나아가는 공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