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집단휴진 예고에 따른 전북소방, 응급환자 이송 대책 추진보건의료과와의 핫라인 활용 실시간 의료기관정보 파악 및 의료지도 강화
[GNN 뉴스통신=GNN 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개원의 집단휴진으로 인한 응급환자 이송문제를 해결하고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응급환자 이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송 대책은 총 4가지로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최중증환자 이송 대응 강화, 실시간 의료기관 정보파악, 의료지도 강화다. 첫 번째,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을 위해 휴진으로 인한 질병상담 및 이송병원 안내를 위하여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접수대를 증설하고 숙련된 접수인력(최대 19명)을 확보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안내와 이송병원 선정을 지원한다. 또한 응급환자 이송지연으로 인한 구급공백 발생을 대비하여 예비 중형구급차 5대를 도내 의료취약지역에 5곳(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에 재배치하여 운영한다. 두 번째, 최중증환자 이송 대응 강화를 위해 pre-KTAS를 활용하여 응급환자의 중증도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최우선으로 이송 한다. 세 번째, 실시간 의료기관 정보파악을 위해 보건의료과와의 핫라인을 활용해 휴진정보 등 응급의료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최적 이송병원을 선정한다. 마지막으로, 병원 이송이 장시간 지연될 경우 구급지도의사의 의료지도를 통해 구급차 내 응급처치능력 및 환자평가를 강화한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개원의 집단휴진으로 인해 일부 불편을 끼칠 수도 있지만, 도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응급환자 이송대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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