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이 더 편리해진다. 서울 강서구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송화벽화시장의 고객주차장을 23일부터 기존 24면에서 32면으로 확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2년부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총 24면의 주차 공간을 개방했지만, 부족한 주차 면수로 인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구는 새로운 주차 공간 마련을 위해 부지를 확보하고, 상인들과의 협의를 통해 주차 공간 조성 공사를 마쳤다. 공사를 통해 주차 면수는 기존 24면에서 총 32면(일반차량 28면, 경차 3명, 장애인 주차구역 1면)으로 늘어났다. 고객주차장은 24시간 운영되며, 주차요금은 10분당 500원이다. 야간 정기 주차의 경우 월 6만 원에 이용 가능하다. 시장을 이용한 경우에는 점포에서 30분 무료 주차 쿠폰이나 주차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구는 고객주차장 추가 확보로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이 더 편리해지고 전통시장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천장의 벽화가 매력적인 송화벽화시장은 100여 개의 점포에서 품질 좋은 농수산물과 식품을 판매해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편의시설을 더 확충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주민 여러분들도 편리해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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