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여름철 자연재난 합동 대책 점검회의 개최시·자치구·광주지방기상청·경찰청·영산강홍수통제소 등 합동회의
[GNN 뉴스통신=GNN 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12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자치구, 광주지방기상청, 광주경찰청, 영산강홍수통제소, 지역 군부대, 자율방재단 등 10개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합동 대책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상기후에 따른 풍수해와 폭염이 강하고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극한 기상상황을 가정해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분야별 대책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또 기관 간 협업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4월부터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해 ▲중앙과 광주시가 주관하는 사전대비실태 합동점검 ▲재난대응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극한 호우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 및 주민대피 훈련 ▲이재민 임시주거시설과 재해구물자 점검 ▲무더위 쉼터 점검 ▲호우·폭염·침수 대비 시민행동요령 홍보활동 등을 실시했다. 광주지방기상청과 수시로 기상정보를 공유하고, 기상특보 때 즉시 연락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기상관측차량을 통해 관측된 과학적 데이터를 폭염 대응에 활용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올해 풍수해 폭염대응 사업으로 14억6900만원을 투자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빗물받이 정비 도구함 설치 ▲폭염저감시설 확충 ▲무더위 쉼터 냉방비 지원 ▲도로살수 장치와 살수차 운영 등의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고,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풍수해지진 재해보험’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불안을 덜어주는데 한몫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 여름 기상상황을 상시 확인하고, 기상특보 발효 때에는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공유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사소한 징후만 감지되더라도 선제적으로 출입통제와 주민대피를 시행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비와 강한 더위가 예고 된 만큼 행정력을 총동원해 철저하게 사전준비를 해야 한다”며 “자연재난 현장에서 분야별 대책이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업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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