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축기획 중간보고회 개최중소기업 육성 위한 인프라 구축... 기업지원기관, 기업인단체 의견 청취
[GNN 뉴스통신=GNN 뉴스통신] 청주시는 1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축기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조건희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 강원순 청주시뿌리기업협회장, 이경숙 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장, 충북테크노파크, 청주상공회의소, 충북기업진흥원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센터 건립 방향에 대해 기업지원기관 및 기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사업 추진경과 설명, 건축계획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전략산업군 창업기업의 미래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판단해 초기 창업·벤처기업 등에 저렴한 입주공간 및 지원시설을 제공하고자 ‘청주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3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신규 센터 건립 사전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제출해 2023년 5월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적극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통해 국비 160억원을 확보했다. 현재 진행 중인 ‘청주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축기획’ 용역은 센터 건립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것으로, 2024년 3월 착수해 오는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 하반기 중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마친 뒤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5년 중 공사를 시작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280억원(국비 160억원, 시비 120억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5,700㎡ 규모로 건립되며, 공유오피스 2실, 기업 입주 공간 65실, 커뮤니티라운지, 기타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높은 분양가로 자가 공장을 갖기 어려운 초기 중소기업들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입주해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지식산업센터 인근의 지역혁신 역량(대학, 연구기관, 기업지원 유관기관)과 연계해 창업부터 스케일업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청주지역을 이끌어 갈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우리 청주시는 100만 자족도시 조기 달성을 위해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향후 지식산업센터가 가동되면 혁신성장을 꿈꾸는 여러 창업기업들의 입주와 함께, 창업 커뮤니티공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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