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발달장애인 지원 위한 ‘공공서비스디자인단’ 발대10월까지 정책 테이블 운영·방안 도출 등 정책 실현
[GNN 뉴스통신=GNN 뉴스통신] 광주 동구는 지난 11일 정책수요자가 직접 참여해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개발하는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정책수요자인 국민이 정책 과정 전반에 참여하며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설계하는 국민 참여 혁신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민간 전문가와 주민 등 국민디자인단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과 일정을 공유하고, 정책 현황 검토, 핵심 수요자 정의 및 자원 파악, 조사 목표 설정 및 역할 분담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는 문제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 ‘가치있는 기부로, 같이 잇는 미래로’ 프로젝트를 기획·운영 중이며 고향사랑기금사업의 투명한 운영과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등 지역 의료산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다. 공공서비스디자인단은 오는 10월까지 총 10회의 정책 테이블을 운영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발달장애인 지원 방안을 도출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고향사랑기금사업을 추진하면서 발달장애인 가정의 고통과 심각성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통감하게 됐다”면서 “발달장애인 가족과 함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찾아내고, 동구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복지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 선정된 5곳의 협업과제(중앙부처 4곳·지자체 1곳) 중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전문가 컨설팅과 6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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