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GNN 뉴스통신] 평창군은 6월 14일까지 민물가마우지 특별 포획기간으로 정하고, 전격 민물가마우지 퇴치에 나선다. 이번 특별 포획은 양식장, 낚시터 등 민물가마우지에 대한 주민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3월에 이어 추가로 추진하게 됐다. 군에 따르면, 숙련된 수렵인 8명을 구성하여 송어양식장, 낚시터 등 포획이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포획활동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지난 3월에 진행된 특별 포획으로 일부 민물가마우지 피해민원을 해소하고, 민물가마우지 개체수가 감소되어 주민 호응을 얻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개체수가 늘어 주민들의 피해민원이 발생되어 2차 특별 포획을 계획했다. 군은 5월 26일 민물가마우지 관련 회의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5월 27일부터 2차 특별 포획을 시작하여 피해지역에서 현재까지 60여 마리를 포획했으며, 지난 3월에 포획한 가마우지까지 포함하면 120여 마리 정도 포획한 상태이다. 군은 남은 포획기간동안 안전요원 배치, 현장관리 등 안전사고 대비에 주의하면서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포획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에, 주민들은 군에서 발빠른 대처로 가마우지 개체수 조절을 해주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피해가 없도록 민물가마우지 포획을 요구한 상태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평창군민의 재산인 송어양식장과 낚시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할 것이며, 주변 민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효과적으로 가마우지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수렵인들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지역 실정에 맞게 포획 가능 구역 설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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