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동1가 공영주차장 조성… 올해 하반기 2개소 추가 확충6월 4일 준공식, 주차 공간 총 33면 확보해 금호동 일대 주차난 해소 기여
[GNN 뉴스통신=GNN 뉴스통신] 서울 성동구는 금호동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금호동1가 공영주차장을 준공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공영주차장 2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동구는 지난 6월 4일 금호1가동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금호동1가 공영주차장은 기존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부지의 단차를 활용해 2단으로 건립됐으며, 총 33면의 주차구획이 조성됐다. 사전에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을 갖추었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외부 보도와 안전 펜스 정비도 마쳤다. 6월 말까지 임시 운영(시간 주차)을 거쳐 7월부터는 정기 거주자 우선 주차와 시간 주차를 병행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살곶이 공영주차장도 개선 공사가 시행 중이다. 7월 중 준공되면 주차구획이 기존 102면에서 203면으로 늘어나 살곶이 체육공원 이용자의 주차 편의가 개선되는 것은 물론, 일대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마장동 먹자골목 부지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 중이다. 마장동 먹자골목은 약 35년간 무허가로 운영됐으나 화재를 계기로 해당 업소들은 안심상가 마장청계점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지난 5월 8일 철거 정비에 들어갔다. 해당 부지에는 총 60면의 주차 공간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유동 인구가 많은 것에 비해 주차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마장동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금호동1가 공영주차장 완공으로 주민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충 및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 불편 없는 주차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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