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서 열린 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성료’세심한 대회운영과 친절한 자원봉사로 호평, 지역 숙박업소‧음식점 특수
[GNN 뉴스통신=GNN 뉴스통신] ‘뻗어가는 양양에서 하나되는 강원의 힘’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5일간 열린 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도민체전에는 41개 종목에 도내 18개 시‧군 체육인과 임원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강원특별자치도민의 화합과 열정의 무대를 보여줬다. 6월 4일 오후 4시 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유공자 시상을 비롯하여 성적발표 및 종합 시상이 진행되고, 차기 개최지인 삼척시로 대회기를 전달한 뒤 최종적으로 성화를 소화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결과, 1부에서는 춘천시가 최종 4만 7,423점을 획득하여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그 뒤로 강릉시(4만 5,785점)가 2위, 원주시(3만 9,336점)가 3위를 차지했다. 2부에서는 양양군이 4만 2,715점을 차지하여 종합우승을 했고, 횡성군(2만 7,816점)이 2위, 평창군(2만 465점)이 3위에 올랐다.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도민체전에도 불구하고, 양양군은 군민들의 성원 속에서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및 양양군체육회와 함께 세심한 대회 운영과 친절한 손님맞이를 통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렀다는 평가다. 양양군 공무원, 속초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이 주요 행사장과 경기장의 원활한 교통·주차를 위해 힘썼으며, 특히 대회 자원봉사자들이 경기장 안내, 음료 제공, 환경정비, 경기운영 보조 등 경기장 곳곳에서 동분서주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가장 큰 공을 세웠다. 성공적인 대회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 대회 기간, 대형콘도를 비롯해 양양읍 시가지 등에 위치한 중소형 숙박업소가 참가선수단을 수용하면서 여름 휴가철 만큼 모처럼 특수를 누렸고, 지역 음식점들도 선수단과 방문객들로 붐볐다. 지역 상인들은 강원특별자치도민 모두가 하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방문객들을 친절하게 응대하여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시설 인프라 확충과, 지역 체육인,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 속에 경기 운영면에서도 호평을 받았으며, 대회에 문화예술을 접목시켜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군은 대회 기간 중에 양양종합운동장과 전통시장 다목적광장에서 ‘웰컴마켓(Welcom Market)’과 다양한 공연을 운영했으며, 양양문화재단 주관으로 전통시장 다목적 광장에서 야외사진 전시, 성악 및 악기연주 공연, 버스킹 공연 등을 펼치며 지역주민들은 물론,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처럼 대회 성공 개최와 도민 화합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와 양양군체육회를 비롯, 관내 기관·단체·군부대와 온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후 처음 열리는 ‘화합체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역의 위상과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을 비롯한 군민 여러분, 그리고 각 기관·단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체육이 더 큰 도약을 이루고 도민들이 더욱 화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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